22일 오후 3시55분쯤 대구 동구 소재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분기점(JC) 근처에서 포항을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던 시외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고속도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 중 1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구에 99.5mm의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시외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명철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