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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회원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 이명철
  • 등록 2019-09-18 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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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장을 연임 당선한 윤석범 회장을 만나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윤석범 회장]

전국 25,000명의 회원과 17개 시도지부와 256개 지회의

총수 자리에..

절기로는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날씨에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윤석범 회장을 만나기 위해 모범운전자회 서울특별시 지부 방배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반갑습니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회장님으로 연임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다부진 체격에 나이에 걸맞지 않은 건강미를 가지고 혈기가 왕성함을 과시하듯이 악수하는 손에 힘이 가득하다.

윤석범 회장은 지난 88일 모범운전자회 전국17개 지부장에 의해 직선제 선거를 통해 4년 임기의 연합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전국모범운전자회는 전국 회원이 25,000명으로 각시도의 17개 지부와 256개 지회로 구성된 전국조직이다.

모범운전자 조직은 법령에 의해 도로교통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한 순수 봉사요원으로서 도로교통경찰의 보조근무를 하고 있다.

모범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자이여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자격자가 가입신청을 하게 되면 경찰청의 지침에 의해 해당 경찰서의 심의에 통과하여야 한다.

모범운전자는 월4회 이상 도로에서 오전7시부터 9시까지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 근무를 해야 하는 의무규정이 있다.

 

모범운전자회원은 봉사정신이 투철해..

윤석범 연합회장은 전국의 모범운전자 회원은 사업용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수종사로서 법인택시, 개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운전자, 전세버스운전자로 구성되어 있어 각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데 봉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윤회장은 비록 봉사하는 모범운전자에게는 법령에 의해 주정차위반, 20km/h이내의 과속은 년간 7회 까지는 범칙금통고처분을 하지 않는 혜택이 있지만, 많은 모범운전자는 이런 위반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라고 하며 회원들의 모범적인 법규준수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윤석범 회장과 인터뷰]

이어 윤회장은 특히 아침 러시아워 시간대에 경찰의 보조근무로서 봉사 하면서 도로에서의 위험이 항상 내포되고 있어 안따갑게도 간혹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시민의 안전의식에 아쉬움도 이야기한다.

 

모범운전자 지위향상과 정부로부터의 많은 지원이 있기를..

지난 4년 동안(2015-2019) 전국모범운전자회 연합회장을 하고 다시 4년 임기의 연합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는데 지난 4년의 연합회장으로 했던 일에 대해 물었다.

나름대로는 모범운전자 지위향상과 정부로부터의 좀 더 많은 지원에 대해 열심히 일을 했지만, 항상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는 겸손을 앞세웠다.

그래도 하신 일에 대한 업적에 대해 물으니 모범운전자가 도로에서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복장이나 신호봉, 호르라기, 장갑, 모자 등이 필요한데 그동안 이 모든 것을 모범운전자 개인이 사비를 들여 준비를 해야 했는데 2015년 말부터 법규 개정을 통해 모범운전자운영에 대한 보조금이 년간 11억원이 제공되도록 한 것이 하나의 보람이다라고 말하며 전국지부와 지회별로 * 음주운전안하기 캠페인, * 전 좌석 안전띄 매기 캠페인, * 2륜자동차 운전자 헬멧 쓰기 캠페인, *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승용차 운행자제 캠페인 등을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윤석범 연합회장은 전남 광주태생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2년 후에 서울에 상경하여 법인택시 7년을 하고 1989년 무사고운전자로서 서울시로부터 개인택시 사업면허를 얻어 38년 운수종사자로서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사고는 물론 운수사업법 위반 한번 없이 정녕 모범운전자로서 슬하에 남매를 두었지만 각기 살면서 부인과 함께 가정생활 또한 충실하다.

윤회장은 일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많은 일을 해 왔다는 것을 사무실(방배지회 사무실 회장실)에 벽면과 책장에 가득한 표창장들이 증명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받은 국민포장(박근혜 대통령), 체육포장(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무총리와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표창장과 각 기관에서 받은 공로패, 감사패, 위촉장 수 없이 많다.

윤회장은 모범운전자회 방배지회장, 서울지부장을 비롯하여 개인택시서울조합 대의원직과 더불어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늘도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회원 증가, 교육, 자문기구, 회보지 발간에 힘 기우리고자..

연합회장을 연임함으로서 임기 내에 많을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사회가 고령화시대인 것과 같이 우리 모범운전자회원들도 고령화가 되면서 회원이 감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사회에 폭넓고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회원자격제한의 규정을 사업용자동차운전자에서 모든 운전자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회원증가에 힘쓰겠다.

* 전국에서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항상 내포되어 있는 교통사고예방 및 인성교육 등을 주기적인 실시하고자 한다.

* 년간 회원들이 내는 1-2만원의 회비로 모범운전자회가 운영되는 열악한 현실이지만, 전국회원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상담과 조치 및 보상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위한 전문가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싶다.

* 또한 최소한 계간별로 모범운전자 연합회보를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동향 소식을 줄 수 있는 회보지 제작을 하고 싶다.

* 국회를 통해 국유재산법이 개정되도록 하여 전국17개 지부의 자체 사무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 자동차제작사,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도로공사, 사회단체 등을 통해 모범운전자회가 육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을 하겠다.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윤석범 회장은 모범운전자회원으로서 그 보람과 자부심에 대해 혼잡한 교통현실을 원활하게 소통되게 하고,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이 하나의 긍지이고, 매일 매일 힘이 난다라고 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회장님의 건강과 전국모범운전자 회원들의 사회봉사에 감사하며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섰다.

 

                                                  - 대담: 발행인, 대표기자 박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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