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교통안전공단시니어직능클럽이 재능나눔 참여자들에게 소양교육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시니어직능클럽(대표 황덕수)이 65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재능 나눔 사업을 지난 4월부터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재능 나눔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지원을 총괄하고 교통안전공단시니어직능클럽이 수행하고 있다.

재능 나눔 참여자들은 사업 참여 전에 사전교육(2시간)과 소양교육(최대 6시간)을 받고 재능 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시니어직능클럽 참여자들은 지난 5월부터 자동차검사소에서 검사결과 안내 및 설명, 수필 글쓰기 지도, 레크레이션 및 동화구연 등 재능에 적합한 분야별로 54명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능나눔 참여 대상은 만65세 이상(1954년생까지)이며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보험 수급자, 전년도 부정수급자, 정부 부처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으면 참여가 제한된다.

재능 나눔 참여자들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월 9만 원(시간당 1만 원)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게 된다.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 씨는 구로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검사결과 설명과 검사안내를 담당하는 있으며 재능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면서 “이 나이에 다른 사람을 위한 재능 기부를 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 분야 재능 나눔에 활동하고 있는 강 모 씨는 사회봉사 경험이 많고 사회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전문가이다. 그는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예절교육과 동화구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강 씨는 “재능 나눔 참여자나 재능 나눔을 받는 사람들 모두가 만족해한다.”라고 말했다.

황덕수 한국시니어직능클럽연합회장은 “노인 재능 나눔 활동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참여 노인은 노후에 성취감 제고와 건강관리, 대인관계 개선 효과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여러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 박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