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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차급 부분변경 ‘베리 뉴 티볼리’ 출시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06-05 1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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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ℓ터보 휘발유엔진 첫 적용...가격 1678만∼2535만원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티볼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새로운 파워트레인 적용은 물론, 외관 디자인 등 신차급 변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쌍용차는 새로 개발한 1.5터보 휘발유 엔진을 배리 뉴 티볼리에 최초 적용했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낸다. 1.6디젤엔진은 136마력, 최대토크 33.0kg·m, 이전보다 10마력 힘을 더 끌어올렸다.

 

두 엔진 모두 볼보, 푸조, 미니 등 글로벌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물린다.

 

주행 환경에 따라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비 향상을 위해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추가됐다.

 

외관은 전면부에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뚜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전작보다 한층 스포티하고 강렬하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도 적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한 센터페시아를 통해 정돈된 느낌을 주게 했다. 천연가죽시트는 기존 블랙을 비롯, 이번에 새로 선보인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등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을 얹었고,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13개의 기술을 신규로 적용했다.

 

차량 색상은 기존 3종에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 레드를 추가했다. 가격은 1678~25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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