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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6개 기관 참여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03-13 1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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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 추진
  • 미래차 시대 위한 연구개발 등 계획…월1회 포럼 개최


▲ 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식에 참석한 6개 기관 대표단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이종화 회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허남용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김득주 사무총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추진단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자동차산업 6개 유관기관은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에는 창립멤버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허남용),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종화)그리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추진단장 신재행)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친환경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 자율주행차 시장형성, 국제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점 등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해 업계 차원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발족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미세먼지와 CO2, 안전사고 발생 등 환경 및 안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공급 확대가 확실한 대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시대에 뒤떨어진 정부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소비자 1:1 맞춤형 생산이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 생산방식의 변화에 적합한 노농유연성 확보와 인력개발 방안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단기 이익배분을 둘러싼 노사 간 혹은 이해관계자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최소화하면서 자율차, 수소차 등 미래차 시대 대비를 위한 관련 업계의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 투자 확대 방안, 정부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제경쟁이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전체 산업생태계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완성차와 부품업계, 연구기관 등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월 1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해 연합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계, 정부, 언론계 등과도 적극 소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해갈 방침이다. 4월 중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수소차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 1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대 연합회 회장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선임됐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미래차의 개발 등 당면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 효과적 대안을 적극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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