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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6 전국 지점장 판촉 결의대회 개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6-01-06 0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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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내수판매 31만9천대, 시장점유율 25.5% 목표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31만9000대, 시장점유율 25.5%로 정하고 본격적인 내수판매 총력전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5일 경기도 화성에서 '2006 전국 지점장 판촉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은 판매목표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조남홍 사장을 비롯, 국내영업본부, 마케팅,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임직원 및 전국 지점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우수 점소에 대한 포상과 목표달성 결의, 지역본부별로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조남홍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기불황 속에 경쟁업체들이 판촉공세를 강화하는 등 내수시장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의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내수살리기에 반드시 성공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카렌스II 후속모델 UN(프로젝트명)을 출시해 레저차량 시장 판매 1위 수성을 유지하고 지난해 말 선보인 로체 판매확대를 통해 승용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쏘렌토, 오피러스, 쎄라토 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그랜드 카니발 숏바디, 로체 디젤 등 신모델들을 선보여 상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06년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방안으로 △지속적인 신차출시로 판매극대화 △브랜드 파워 향상 △보유고객 관리강화 △전략적 온라인 마케팅 확대 등을 내세웠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호조를 보이며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수출에 이어 확고한 내수기반도 구축할 것"이라며 "2006년을 내수-수출 동반 성장을 통한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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