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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으로 집계
  • 강석우
  • 등록 2019-03-05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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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사망자 42년만에 4천명대 아래로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42년만에 4천명대 아래로 감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2018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17148건으로 2017(216335)와 비교해 0.4%(813)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323036명으로 2017(322829)과 비교하여 0.1%(207) 증가했으나,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4185)에 비해 9.7% 감소한 3781명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교통사고 상태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보행 중일 때가 39.3%(14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탑승 중 35.5%(1341), 이륜차 운행 중 19.5%(739), 자전거 승차 중 5.5%(207)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보행 사망자 비중은 OECD 국가 평균(19.7%, 2016)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인 39.9%로 나타나 보행자 안전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행 중 사망자는 1487명으로 2017(1675) 보다 11.2% 감소(188)했다.

시간대별로는 1820(229), 2022(199), 2224(156) 순으로 사고가 발생해 퇴근 이후 저녁 시간대에 집중됐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518명으로 2017(562) 보다 7.8%(44) 감소했으나, 보행 사망자의 34.8%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고 부상자는 전년보다 소폭증가

 

한편, 전체 보행 사망자 중 65세 이상은 5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1682명으로 2017(1767) 보다 4.8%(85) 감소했는데 보행 중일 때가 50.1%(842)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 중 22.5% (379), 이륜차 승차 중 19.6%(330), 자전거 승차 중 7.5%(126) 순으로 발생했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34명으로 2017(54)과 비교해 37.0%(20) 크게 감소했다.

어린이 사고는 보행 중일 때가 64.7%(22)2/3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승차 중 20.6%(7), 자전거 승차 중 11.8%(4), 이륜차 승차 중 2.9%(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46명으로 전년(2017. 439)에 비해 감소(93, 21.2%)했고, 어린이(20, 37.0%), 보행자(188, 11.2%)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용 차량인 버스, 화물차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74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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