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상 이유...내년 1월25일 새 이사장 선출
김기열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이 26일 열린 조합 대의원총회에서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
김기열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건강상 문제로 이사장 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어 사임한다"고 밝혔으며 대의원들은 이를 수용했다. 경기정비조합은 최근 김 이사장의 건강 악화로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조합은 김 이사장의 사임에 따라 이사장 보궐선거를 치루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새해 1월25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선거 10일전인 1월14일까지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안양의 J씨, 수원의 Y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2파전 내지 3~4파전의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의 Y씨는 이날 총회가 끝난 뒤 곧바로 수원지역협의회를 열어 이사장 보궐선거에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월25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는 새 이사장 선출과 함께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