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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120억 규모 주식 공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7-04 2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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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기간 9~11일…기존 주식 매도·매수 거래도 가능


▲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복지마곡가스충전소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최대 주주로 있는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4일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주식 일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기명식 보통주 23024900주로 1주당 발행금액은 520(액면가 500)이다.

 

청약이 모두 이뤄지면 총1197294만원이 조달된다. 택시복지법인은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으로 LPG 충전소 매입 및 차입금 상환에 쓸 계획이다.

 

청약은 최소 300주 이상부터 가능하며 3만주 미만은 100주 단위, 3만주 이상은 1000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9~11일까지로 본사가 있는 서울교통회관과 서울 시내 복지충전소 11개소에서 받는다.

 

, 청약자 본인명의의 KB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청약증거금을 먼저 납입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택시복지법인은 청약 실시와 더불어 주식거래 불편 해소와 거래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주식의 매도·매수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구주를 발행사가 사실상 중개하는 구조다. 매도 또는 매수하려는 조합원은 희망 주식의 수, 가격을 충전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3월 설립된 택시복지법인은 서울 및 외곽 지역에 총 12LP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9개월 만에 83500만원에 이르는 이익을 올려 조합원에게 5.86%의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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