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전세버스업 대표자 여러분과 임.직원 가족여러분!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고 무엇보다도 우리 전세버스 업계가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동안 우리전세버스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기만하는 국제유가의 소용돌이 속에 운송원가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만 갔고 국내물가의 불안정과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전세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가 하면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의 여파로 국민관광 패턴이 가족중심의 소그룹화로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자가용 승합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는 그 행태가 지능적이고 조직화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정부와 사법당국에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습니다만 이렇다할 개선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회원여러분!
나름대로 성심을 다하여 동분서주하면서 회원님들을 대변하고 업계의 심부름꾼으로서 전세버스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 운수업계중에서 극히 소외되고 실의에 빠진 전세버스 업계의 현실을 숨김없이 전하였고, 경영부실로 사업축소와 지방이전등 원가절감을 위하여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밤잠을 설친것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막 막혔던 언로를 터 놨습니다.
지역간 갈등과 오해를 걷어내고 정부로 부터는 대화의 파트너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마음을 같이 한 것을 본인은 큰 위안으로 삼고, 하나 하나 문제해결에 실마리를 풀어 나가고자 합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회원사 대표 여러분!
전세버스 업계의 영업환경 변화를 위하여 본인은 2006년도 사업목표를
첫째, 원가절감을 위해 차령연장과 등록세 및 환경개선부담금의 면제
둘째, 자가용승합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자의 강력대응
셋째, 서울지역 차고지 문제의 심층연구, 마지막으로 정부와 국민이 갖고 있는 전세버스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모색 등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오니 변함없는 우정과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회원님 모두의 가정에 건강이 함께 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융성하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