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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12개 노선 추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24 1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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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백km 이하 서울~세종·유성·연무대 신규 운행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이 12개 신설된다. 200km 이하 중거리 노선의 운행이 허용됨에 따라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에서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달린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20일부터 전국 12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노선 확대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은 기존 14개에서 26개로 늘어난다.

 

신규 노선에는 200km 이하 중거리 노선인 서울세종(15700) 서울유성(18400) 서울연무대(19800) 노선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200km를 넘는 노선에만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을 허용했으나 버스업계 건의에 따라 지난해 12월 관련 규제가 해제됐다.

 

이밖에 서울~울산(41700) 동서울~광주(36600) 광주~울산(37700) 대구~광주(25700) 서울~군산(24300) 인천~대전(2600) 서울~전주(24300) 인천~전주(26500) 인천공항~양양(43700) 노선이 새로 추가됐다.

 

기존 노선 중에 수요가 높은 서울~창원(4100) 서울~순천(37100) 서울~포항(37500) 서울~마산(39600) 서울~여수(4만원) 5개 노선은 운행횟수를 늘렸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우등형 대비 1.3배 정도 비싸지만 비슷한 거리의 KTX(고속철도) 이용요금에 비해선 약 23% 정도 저렴하다. 주중() 요금할인 15%를 적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속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다음달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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