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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남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 교통일보
  • 등록 2005-12-28 2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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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전국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을 마감하고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정치적 불안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계층간 양극화 및 서민들의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일반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끊임없이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으며, 우리개인택시사업자 역시 자가용차량의 급격한 증가와 지하철망 확대 그리고 버스 및 대중교통 체계의 개편과 정부의 고유가 시책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경영상 애로를 겪으며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업계는 우리의 권익신장과 개인택시제도개선 등 업계의 중차대한 과제의 성취를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려왔던 한해였다고 자부합니다.
그 한 예로서 우리업계의 현안문제인 LPG특소세 면세입법추진, 6밴형화물자동차 불법여객운송행위 근절을 위한 의원입법추진, 개인택시 차고지 증명제 폐지를 위한 토론회 후원 등 크고 굵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 시도 이사장님과 더불어 부단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현안문제로 남아있는 개인택시 양수자 자격강화 문제, 자가용 대리운전과 관련된 문제,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불법
행위 근절 등에 대해서는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이와같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강력히 대처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연합회에서 현안문제를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개인택시 사업자 및 종사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그리고 뜨거운 성원이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애하는 전국의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
준비가 있는 곳에 미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금년 한해에도 우리 연합회에서는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코자 합니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둘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안전운행 생활화, 셋째, 서비스개선으로 신뢰받는 개인택시상 정립으로 하고 선진국형 택시운송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마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개인택시 문화를 창출하는데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이 어려운 난간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아울러 우리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은 친절과 봉사를 생활화하여 우리개인택시가 본연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국위선양에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각 시.도조합 및 지부를 중심으로 콜센터를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야하며, 콜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고객유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개선에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개인택시의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개인택시 업계의 모든 현안문제를 원만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우리 사업자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협조가 절대 필요하며 개인택시 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애정과 지도편달을 당부 드리면서 새해에는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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