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갖고 첫 졸업생 2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교통전문 맞춤형 엘리트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운전기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에 개교했다.

교통사관생도들은 4월30일부터 6월8일까지 6주간 교통 실무교육(145시간)과 소양교육(71시간)을 통해 승무사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서비스 및 운전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졸업한 생도들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행하는 시험을 거쳐 전원 마을버스 승무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세종교통사관학교 2기생 28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하반기에도 3기 약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한국폴리텍Ⅳ대학이 주관해 실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승무사원 양성교육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