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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12 0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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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감·편의성 크게 높여 6인승·9인승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11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11인승으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새롭게 운영한다.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말 변경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실내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루프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고,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예전에 승합으로 분류되던 11인승과 달리 6인승, 9인승 두 모델 모두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다.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켰다.

 

6인승 모델은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 및 휴대폰 수납함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했으며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1스피커, 외장앰프) 리무진 전용 시트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감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9인승 모델을 운영해 의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리무진 4WD(사륜구동) 모델을 올 여름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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