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배려의 손짓에서 시작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해온 경찰과 교통관련 시민단체, 유공자 및 무사고운전자 등 모두 14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자치부 장관 포상이 수여됐다.
또 장난감 자동차를 활용해 컬링 경기 형식으로 정지선을 지키는 게임 이벤트,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전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음주운전 가상 체험과 가상현실(VR)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교통안전 전시·체험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 각 시.도지부에서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온 전국의 10~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8005명에게 영년표시장과 메달 등을 수여한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