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물협회는 18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이사장에 고달원 대도특수운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2일 열린 이사장 선거가 컴퓨터 시스템 상의 문제로 총 투표자 수 546표보다 득표수가 9표 더 나와 무효처리되면서 재선거로 다시 치러진 것이다.
이날 선거는 고달원, 김명구, 홍영표 3명의 후보 중 홍영표 후보가 선거 2일 전 사퇴해 고달원, 김명구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고달원 후보가 총 투표자 574명 중 290표를 획득, 김 후보를 6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고 이사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3년간이다.
고 신임 이사장은 “선거공약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의 위상 제고와 복리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