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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노련 서울본부 의장에 이원형 씨 선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3-20 2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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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거로 치러져 3명 후보가 열띤 각축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본부는 19일 오후 2시 노총 서울본부 5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원형 대신택시 분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는 지난달 27일 새 의장을 선출했으나 당선자인 김근영 경원기업 분회장에 대해 학력사항이 허위였다며 다른 후보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김 당선자가 곧바로 의장직을 사퇴, 의장직이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재선거로 다시 치러진 것이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원형, 김근영, 김정연(동부상운 분회장) 3명이 입후보, 2차에 걸쳐 열띤 각축을 벌인 끝에 이원형 후보가 의장으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김근영 후보 71, 이원형 후보 64, 김정연 후보가 63표를 각각 획득해 김근영, 이원형 후보가 2차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에서는 이원형 후보가 103표로 95표를 얻은 김근영 후보에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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