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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맹성규 2차관, 서울 택시업체 방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2-14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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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안착 위한 택시노사 협조“ 당부

국토교통부 맹성규 차관이 13일 고려운수를 찾아 택시업계 동향을 살피고 기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맹 차관(뒷줄 왼쪽 세번째)와 고려운수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이 서울 성동구 소재 택시업체 고려운수를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동향을 살피고 최저임금이 안착될 수 있도록 택시 노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맹 차관은 최저임금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가 통합되는 첫걸음이라며 일부 택시사업장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근로시간을 축소하거나 사납금을 과도하게 올리는 행위가 있다"고 지적했다.

맹 차관은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며 "사납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면밀한 사실관계를 검토해 택시발전법에 따라 강력 처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맹 차관은 현장 택시기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열악한 택시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택시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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