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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설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2-09 0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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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객이 무상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을 받고 있다. 기아차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서비스센터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0개 블루핸즈,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차량 정비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블루핸즈를 방문한 고객의 경우 차량관리 앱 마이카스토리를 설치한 후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시하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유상 수리를 해야 할 경우 1회에 한해 1만원 공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GM과 쌍용차, 르노삼성도 오는 1415(하행선)1617(상행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 18개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업체는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교환 등을 해준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까운 정비소를 안내하는 한편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이어 업계도 815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사는 횡성·여주·마장·진영·동명·용인휴게소 등지에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해준다.

정비 불량 요인에 따라 공기압 보충 등 적합한 안전 조치를 해주며 올바른 타이어 사용·관리방법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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