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택시 불편민원은 총 1만 8646건으로 2016년 2만 783건에 비해 10.3%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서울택시의 승차거부, 불친절 등 불편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택시 불편민원은 총 1만 8646건으로 2016년 2만 783건에 비해 10.3%가 줄어들었다.
서울택시 민원 비중은 법인택시 59.8%, 개인택시가 40.2%를 차지했다.
택시불편 민원 종류별로는 불친절이 71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차거부(5121건), 부당요금(3616건), 도중하차(1133건), 사업구역외 영업(376건), 장기정차(157건), 합승(95건), 기타(102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택시 불편민원은 2014년 이후 매년 감소추세다. 2014년 2만 8056건에서 2015년 2만 5105건, 2016년 2만 783건, 그리고 지난해 1만 8646건으로 2014년에 비해 33.6%가 감소했다.
법인택시는 2014년 1만 8515건에서 2015년 1만 5705건, 2016년 1만 2754건, 지난해 1만 1141건으로 2014년에 비해 39.8%가 줄어들어 민원감소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택시의 민원감소 이유는 서울시가 민원을 줄이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법인택시업계도 ‘택시 불친절 행위 요금환불제’를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