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통정책의 최우선 목적은 국민생명권 보호”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강화방안과 교통 분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교통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의 교통정체는 여전하며, 교통사고 사망율도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은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교통정책들을 추진하겠다”며 “한국교통연구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정책을 살펴보고 제언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한교통학회, 손해보험협회, 카카오모빌리티, KT 등 외부 전문가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