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2-06 21:21:06

기사수정
  • 서울시, 설연휴 16~17일 교통대책 마련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귀성·귀경객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늦추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연장 운행되는 지하철은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시내버스는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거치는 130개 노선이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시각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주요 역사와 터미널 앞 정류소 정차 시각을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하는 지하철역 막차 출발 시각은 행선지에 따라 다르다. 역에 부착된 안내물과 안내 방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막차 시간 이후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이 가능하다. 심야버스(올빼미 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800여 대가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또 성묘객을 위해 같은 기간 용미리 시립공원묘지와 망우리 시립공원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774· 201·262·270)도 운행 횟수를 늘린다. 이 밖에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거나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 대수를 1418일간 하루 평균 830대씩 늘린다.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5만여 명 늘어난다. 평소 오전 7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 IC)1418일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확대 운영돼 고속·시외버스 이용객들의 빠른 이동을 돕는다.

자세한 설 연휴 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선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내 도로 정체 구간과 소요 시간 등을 미리 예측해 알려주는 교통 예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할 수 있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2.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3. 25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16개 지자체 담당자 대상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4. 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5. 천안시, 5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로 확대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
  6. 기아, PBV와 로보틱스 기술 연계해 라스트마일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7. 고양시, 마을버스→시내버스로 전환…5월 1일 운행 개시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업체와 인가 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8. 백원국 차관, “충청권 교통혁명 시작, 5조원대 건설투자로 경제 활력 제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대전시청)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
  9.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 두 바퀴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TBN교통방송과 이륜차 유관기관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본부장 김환열)은 16일(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안전한 이륜차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두 바퀴 교통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본부장 김환열)은 16일(화)
  10.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