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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K5’ 본격 판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1-26 0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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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7처럼 성형, 상품성 높여

 

 

기아자동차가 '더 뉴 K5'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비트360(브랜드 체험관)에서 '더 뉴 K5' 발표회를 열었다. 모델 변경은 201572세대 K5를 내놓은 이후 27개월 만이다. 상반기 출시로 예상됐던 차는 1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K3보다 더 빨리 시장에 나왔다.

2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은 풀 체인지(완전 변경)에 가깝게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기존에 두 종류(MX, SX)로 운영했던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품격과 역동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부는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를 채택했다. 준대형 세단 K7에서 먼저 도입한 그릴과 흡사하다. 여기에 가로형 레이아웃의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와 새 패턴의 LED 리어콤비램프,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로 고급감을 높였다.

이번 K5는 준대형 그랜저급에 채택된 고속도로주행보조(HDA)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스펜션 강성 증대 및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으로 상품성을 보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 편의사양, 안전성, 주행성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상품성을 높였다""중형 시장 내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디젤 1.7, LPI 2.0(렌터카 및 택시) 4개 트림으로 출시된 더 뉴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2270~ 2985만원 가솔린 1.6 2535~3085만원 디젤 2595~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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