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스업계, 평창올림픽 수송지원 발 벗고 나선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7-12-15 21:37:23

기사수정
  • 영남권 무료셔틀버스 운행..자원봉사자 요금 20% 할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14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버스업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pan>사진>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국버스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전국고속버스조합 등 국내 버스산업의 각 사업자단체가 참여해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수송지원과 붐업에 기여하기로 했다.

 

버스업계는 수도권 대비 개최지까지의 버스노선이 부족한 영남권 올림픽 관중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선산 환승휴게소에서 평창을 경유해 강릉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14(왕복) 운행하기로 하였다.

 

선산 환승휴게소까지 고속버스를 탑승한 이후 개최지까지의 셔틀버스로 환승하는 경우 수도권을 거치는 경우에 비해 이동시간을 약 2시간 단축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 도모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및 자가용 이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셔틀 좌석부족으로 인한 불편해소 및 자차 이용자 탑승제한을 위해 내년 1월말부터 고속버스 예약 시 셔틀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약 21000여 명의 사기 진작과 편의 도모를 위해 행사 전후(2018.1.22.~3.20.) 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시외(직행)버스 요금을 20% 할인해준다.

 

아울러 버스업계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림픽 입장권을 공동 구매할 계획이다.

 

국토부 및 조직위 관계자는 고속철도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개최지 이동을 위한 한 축을 맡게 될 고속·시외버스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