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고충처리위, 교통 전문 언론사 초청 간담회 개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송철호)는 21일 오전 11시 위원회 심의실에서 6개 교통 전문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의 교통분야 고충처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자동차 말소등록 제도개선 추진 결과 등 그동안 추진해온 교통분야 민원 해결 노력과 제도개선 권고 사항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교통분야 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또 교통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반된 제도개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거나 지속적으로 반복 발생하는 민원은 세미나.토론회 등을 개최, 공론화해 전문가와 민원인 참여를 통한 해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영향평가.교통안전.교통운영체계 등 기술민원은 그동안 전문성부족으로 인해 심도 있는 조사.분석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민원도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교통업무의 전문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매매시 양수인 확인절차나 교통신호 운영의 적정성 등 민원 다발 요인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앞으로 교통 전문언론지에 고충민원의 발생원인과 해결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국민들에게 유사한 고충민원 해결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국민제안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신철영 사무처장은 "교통전문 언론사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민원처리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분야 민원처리 사례 전파 및 국민참여를 통한 제도개선 발굴에 적극 노력해 국민권익 보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고통처리위원회 측에서 신철영 사무처장 및 정책홍보관리관, 조사기획관, 홍보교육팀장, 교통팀 조사관 전원이, 교통 전문 언론 측에서는 교통일보(교통경제)를 비롯해 교통신문, 운송신문, 교통환경신문, 건설교통관광신문, 건설교통환경신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