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부 제2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안전에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한 ‘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교통안전 시민봉사단체·운수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 등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교통안전 유공자 및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시상식’과 ‘교통안전 실천다짐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경자 인천광역시 여성운전자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산업 포장을 받았다. 김경자 회장은 37년 넘게 어린이 등·하교길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인천 아시안게임 수송봉사 등 봉사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등 1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는 한국도심공항(시내버스), 천일여객(시외버스), 명문고속관광(전세버스), 대도교통(택시) 등 11개 회사가 선정됐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전국 4500여 개의 운수업체(버스, 택시) 중 시․도지사가 추천한 업체(25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앞서가는 교통문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성규 국토부 차관 및 운수단체장들은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교통안전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맹성규 국토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애쓰는 시민단체 등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분야 종사자 뿐 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