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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급행열차 용산∼동인천역 연장운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12-21 0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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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안∼인천 2복선 전철화사업 완공 개통
그동안 서울 용산역∼인천 주안역을 운행하던 경인선 전철 급행열차가 동인천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건설교통부는 경인선 구로∼인천 2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총 연장 27㎞)중 미개통구간인 주안∼인천 6.5㎞에 대한 건설사업이 9년3개월만에 완공해 21일 개통됨에 따라 경인선 급행열차 운행구간을 서울 용산역∼인천 동인천역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용산∼동인천에는 하루 205회의 급행열차가 운행되며 이 구간에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통행시간이 62분에서 44분으로 20분가량 단축된다.

건교부는 이번에 개통한 주안∼인천 2복선 전철화사업에는 총 1천980억원을 투입했으며 기존 복선전철(왕복 2개선로)을 2복선전철(왕복 4개선로)로 확충한 것으로 인구가 밀집해 교통수요가 폭주하고 있는 경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개발 촉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교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오후 동인천역 광장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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