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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 4월 한달간 차량청결과 안전 집중점검 받는다
  • 강석우
  • 등록 2017-04-11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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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와 자치구, 택시조합 등 합동점검반 상반기 환경관리실태 점검

 

4월 한달간 약 23,000대의 서울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차량청결과 안전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이는 서울택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2017년 상반기 사업용차량 환경관리실태점검을 오는 42일부터 428일까지 서울시와 자치구, 법인택시조합이 합동으로 255개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총인원 340명이 투입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조는 1개조에 2명씩 하루 8개조로 편성돼 각 택시차고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22,738대 택시에 대해 기준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지적된 내용은 현장에서 고지한뒤 이후 이를 담은 문서로 택시회사에 다시한번 통보가 이뤄진다.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은 차량내·외부 청결사항과 차량안전에 대한 것이다. 세부적인 점검내용은 차량청결과 관련해 악취와 시트오염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차량내 게시용자격증과 번호판 관리상태, 지정부착물 관리상태, 차량내·외부 불법광고물 부착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또 차량안전과 관련해 관제등 작동여부와 안전벨트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관제등은 차량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 등은 물론 안개등의 작동여부에 대한 것이며, 아울러 전좌석 안전띠의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이 외에도 카드결제기 위치, 미터기 봉인 및 빈차표시등과 연계 작동 여부 등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의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불합격된 차량 및 업체는 2차 점검이 이뤄지고 2차에서도 불합격되면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에서 3차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문충석 이사장은 집중적이고 내실있는 차량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각 업체에서도 택시경영난을 극복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택시의 안전과 청결이 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각오로 환경관리 점검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pan>조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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