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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공제조합 눈부신 성장세 돋보여
  • 강석우
  • 등록 2017-04-11 1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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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계약대수 14만 여대나 증가, 총 가입대수 30만대 돌파

 

렌터카 공제조합(이사장 황해선)2013년 사업개시이래 4년차인 2016년 기준으로 계약대수 30만대, 수입 분단금 규모 2000억 원을 돌파함으로써 일약 자동차공제조합의 상위조직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몰에서 전체 조합원 753명중 4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난해 사업실적을 공개했다. 렌터카 공제조합이 설립 4주년의 짧은 기간 내 눈부신 성장세를 구현한 것은 철저한 독립채산제 운영과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합은 설리초기 235개사 계약차량 13682대가 사업개시 만 3년 만에 2016년 기준으로 735개사 301440대가 계약을 체결해 전체업계 1040개사의 70.7%,전체 렌터카 보유대수의 47.2% 가입률을 나타냈다.

이는 조합회원사를 기준으로 할 때 업체 수 98.5%, 보유대수의 53.8%에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에만 146225대가 계약해 연중 최고치인 94.2%의 계약대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조합은 이 같은 계약증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렌터카 공제조합 계약차량에 의한 사고율과 손해율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338.5%이던 사고율은 201440.3%, 201543.7%, 201639.6%를 기록했고 따라서 손해율도 201381.1%에서 201482%, 201588.4%, 201685.9%를 나타냈다.

조합은 2016년 결산결과 306000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실적은 6개 육운 공제 조합가운데 단연 상위에 속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같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은 올해 전체 렌터카 등록대수의 70%수준인 45만대를 계약목표로 설정했다.

대형 사업체인 롯데와 AJ렌터카, SK네트웍스, 현대캐피탈 등의 가입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조합은 조합원 서비스 강화와 렌터카 산업 위상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계획 중이며 공제 조직의 효율성 제고, 손익관리 및 업무 효율화에 전력할 방침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 중 오픈을 목표로 렌터카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카 렌탈회관 건립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이 같은 조합의 2017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또 계속 조합원 수가 증가해 총회개최 및 진행 등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표 조합원제시행방안을 담은 정관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는 사업조합 단위로 지역조합원 100분의 20을 조합 총회구성원으로 하는 방안으로 일반적인 대의원제의 성격을 띄고 있다. 정관 개정안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된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조합원 운영위원으로 강주만, 김 경우, 노병주, 신흥근, 안종배, 윤성철, 이석해, 이을숙, 장성욱, 조석태, 홍기만씨 등 12명을 선임하고 감사에는 조항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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