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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6년 경영실적 발표
  • 편집국 조일환
  • 등록 2017-02-23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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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최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6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527,129억원(전년 동기 6.4%) 영업이익 24,615억원(4.6%) 세전이익 34,420억원(11.0%) 당기순이익 27,546억원(4.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또한 지난해 4분기(10~12) 경영실적은 매출액 129,147억원(전년 동기 1.0%) 영업이익 5,322억원(3.5%) 세전이익 4,563억원(5.4%) 당기순이익 3,200억원(2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니로·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닝·프라이드·스팅어 등의 주력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RV 판매 비중 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011천대를 판매했다. (현지판매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 판매는 국내·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산업수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3분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K7·니로·모하비의 신차 효과와 RV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와 함께 프라이드와 K3의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가 3.5% 증가했으며 유럽에서도 프라이드와 K5 등 승용 차급의 판매 회복과 함께 스포티지가 판매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KX3, KX5(국내명 신형 스포티지) SUV 차종의 판매 확대와 신형 K2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5% 증가했다.
지난해 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판매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3018,093대를 기록했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국내공장에서는 내수 및 주요 선진시장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선적 물량 감소와 국내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155809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에서는 중국 공장 가동률 향상 및 멕시코 공장 가동 본격화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467,28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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