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제 26대 이사장에 심재천씨(동일운수 대표이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합은 지난달 20일 오전 10시 수원시소재 삼풍가든 회의실에서 제 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26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 심재천 후보와 김영탁 후보(낙원택시 대표이사)간 경선을 벌인 끝에 참석인원 182명 중 108표를 얻은 심후보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심재천 당선자는 당선일로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간다.
심이사장은 주요공약으로 △택시발전법 개정추진 △최저임금법 택시적용 개선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폐지 또는 시행유보 추진 △조합 홈페이지 개설 등 재임기간 중 기필코 성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천 이사장은 39세 약관의 나이에 조합이사장에 당선된 이래 23, 24대 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을 택시운송 사업에 종사해온 업계의 대표적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사장 재임 중 행정기관과의 정책 해결능력, 노사 간의 유대강화 등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어 침체위기에 빠진 택시운수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조일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