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은 제2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 황인환 이사장을 1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 교통회관에서 치뤄진 제23차 임시총회에서 당선된 황인환 당선자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협회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경쟁자 없이 추대를 통한 이사장에 당선된 것이다. 조합원들 투표없이 치러진 이번 선거는 지난 1992년 이후 24년만이다. 이사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황인환 당선자는 제10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2대를 거쳐 이어 13대 이사장에 당선돼, 서울조합 역사상 ‘최장수 이사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장수 이사장의 영광을 누리게 된 황인환 당선자는 그동안 보험소비자의 자기부담금은 보험사가 수수하도록 제도 개선을 하고, 보험사 미수선 수리비 지급을 확실히 차단, 무등록 정비업소의 완전 퇴치 노력, 소형정비업을 ‘소형종합정비업’으로 법 개정, 정비업체 시설(인력) 기준 개정, 도장재료 납품업체가 도장재료비를 직접 보험사에 청구, 정비업계 견적 프로그램 개발, 지역협의회 활성화, 조합원 및 종사원 교육 확대 등의 사업으로 인해 업계로부터 활발한 능력과 탁월한 통솔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황인환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정비업계 힘을 더욱 키우고 정비업계가 바로갈 수 있도록 힘을 키우며, 자동차 정비인으로서의 직업의식을 갖게해 어느 직종 못지 않은 보람을 지니게 하겠다" 며 "자동차 정비인의 한 사람으로 또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의 업권보호와 권익창출을 맡은 사람으로서,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년 1월 11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되는 황인환 당선자는 서울조합 제10대(2008.1~10.12월)와 12대(2014.1월~현재)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차량 정비업 인력 지원 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보험사 미선수리비 지급 기준 개정, 외국인력 사용 기준 완화 등 자동차정비업계 규제완화와 경영개선에 힘써왔다.
황인환 당선자는 1982년도부터 서울에서 자동차 정비업계에 몸담아 왔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2004년부터 서울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 서울조합 최장수 이사장으로 당선됨으로서 정비업계는 물론 운수단체 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리더로서, 유관단체를 아우릴수 있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일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