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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 초여름 밤을 적시는 Jazz Concert ʺ
  • 편집국 조일환 기자
  • 등록 2016-06-29 17: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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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 2일 신세계 인천점 문화홀서 빅밴드와 특별출연자 공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2일 신세계 인천점 문화홀서 빅밴드와 특별출연자 공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단장 최종합)가 오는 2() 오후 5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선 in the mood, Tequila, 재즈 메들리(Fly me to the Moon, Over the rainbow, The muppet show), Oye como va, Moon River 등 정통 재즈 음악과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Eye of the Tiger, Mission impossible, Foot loose 등 재즈의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는 연주곡을 비롯하여 우리의 트로트 곡을 재즈 풍으로 편집한 눈물 젖은 두만강 등 재즈와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해군1함대 군악대장을 역임하고 미추홀 클라리넷 앙상불 상임지휘자와 인천 팝스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을 맡고 있는 김정석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날 연주회엔 단원 20여명과 함께 소프라노 이지혜 성악가수와 여정인 재즈가수가 특별출연하며 돌체색소폰 앙상블팀과 라틴댄스팀이 출연한다.

지난 2014년 창단한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는 25명의 정회원과 30여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창단연주회는 인천종합문화에술회관에서 개최하여 많은 성원을 받기도 했다.

 

빅 밴드( Big Band)란 재즈 혹은 댄스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을 말하는 것으로 밴드의 구성은 리듬(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 리드(클라리넷,섹소폰), 브라스(드럼펫,트롬본) 등 일반적으로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15~20명 정도로 된 합주단(밴드)이다.

 

JAZZ의 어원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늘날 대중음악 의 한 장르로 불리우고 있고 재즈는 흑인의 민속음악 과 백인의 유럽 음악이 결합하여 미국에서 생겨난 음 악으로 미국의 흑인들이 자유를 갈구한 음악이다. 원 래의 고향이었던 아프리카의 음악적 요소가 많이 나 타나 있고, 특히 리듬감에 있어서는 다른 음악과는 차이가 있고 프레이징, 사운드, 블루스 하모니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꼭 흑인들만으로 음악이 탄생된 것은 아니다.

이번 공연은 재즈음악이 주로 연주가 되는 연주회이기에 재즈에 대한 사전 상식을 알고 관람하는 것도 연주를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음악의 장르를 크게 나누어 보면 클래식, 재즈, , 블루스, 리듬 앤 블루스, 힙합, 컨트리 음악, 팝 등으로 나누지만 이 외에도 많은 장르가 있다.

재즈(Jazz, 문화어: 쟈즈)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뉴올리언스에서 기원한 서양음악의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비마들들 특유의 독특한 음악성이 가미된 한 대중음악 장르이다.

대중음악의 한 장르인 재즈는 백인 음악과의 접촉을 통해 낳은 미국의 흑인음악으로 태생부터 융합적인 성격과 자유분방함을 지닌 음악이다

재즈 음악은 미국의 경제 성장기인 20세기 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New Orleans)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불규칙적인 리듬, 자유분방한 악센트, 그리고 즉흥연주가 두드러진다.

재즈음악이 태동된 1920년대. 재즈 시대가 열린 것과 별개로 흑인들의 삶은 여전히 궁핍하였고, 인종 차별은 극으로 향하고 있는 이 시기에 뉴올리언스에서 재즈 계 슈퍼스타가 출현하는데, 그의 이름이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이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블루 노트, 싱코페이션(당김음), 스윙, 부르고 답하기, 폴리리듬과 임프로버제이션(즉흥성, improvisation) 등을 뽑을 수 있고, "미국의 대중음악"으로 분류되며 미국 전역의 많은 술집에서 연주되었던 것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재즈하면 스윙 (Swing) 음악이 연결된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불행했던 대공황 시기,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위안을 얻었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에 힘입어 참담했던 대공황의 시기가 지나고,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사회분위기가 밝아지기 시작한 이러한 분위기에 맞추어 밝고 경쾌한 댄스뮤직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30년에서 1945년 사이에 이렇게 스윙 댄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각 밴드들은 앞 다투어 스윙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빅 밴드(Big Band)가 등장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빅밴드가 많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면서 개성 있는 솔로 뮤지션들의 음악이 꽃을 피워 온 것이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되는 주옥같은 세계적인 명곡들은 어느 곡 하나 소중하지 않은 트랙이 없을 정도로 밀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감히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만이 갖는 무대와 재즈의 열정이 살아 꿈틀거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클래식이 작곡가의 예술이라면 재즈는 연주인의 예술이다.

재즈는 한 곡을 똑같이 두 번 연주 할 수가 없다. 같은 곡이라도 연주하는 순간의 영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는 재즈음악은 물론 여러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다.

단순히 연주 테크닉이 뛰어나다고 해서 연주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다. 테크닉을 뛰어 넘어 그 연주에서 생명력이 약동해야만 훌륭한 연주이고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 경지에 이른 유일한 빅밴드가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제2회 정기 연주회는 모든 단원인 재즈 뮤지션의 땀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 담겨진 음악들이 연주된다.

        사회자 박래호

이번 공연은 방송인이며 경기대학 외래교수인 박래호씨의 사회 로 진행되는데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연주되는 곡들의 깔끔한 해 설과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 진행경험이 기대된다. 사회자는 현재 드림스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으며 색소폰 연주자이기도 하다.   

또한 특별출연하는 이지혜 소프라노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음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청아의 목소리를 소유한 영아티스트 가수이며, 많은 콩쿠르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성악가로서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가곡 클레르헨의 노래와 도느제티 아리아 ! 이 마음의 빛이여를 열창하게 되는데 재즈음악과 정통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초여름 밤을 촉촉이 적셔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공연은 재즈가수인 여정인이 출연하여 이 사람을 지켜 주세요” “노란샤츠 입은 사나이를 부르게 되며, 돌체색소폰 앙상블의 옛 생각” “꿈속의 사랑의 색소폰 합주와 라틴댄스도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본다.

 

김정석 지휘자는 “재즈란 곡의 형식이나 곡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연주 스타일 및 연주 그 자체'에 대한 호칭이지요. 재즈 연주를 목적으로 작곡
된 명곡은 상당히 많습니다만 이번 공연을 위해 재즈의 스탠다
지휘자 김정석
드라 할 수 있는 명곡들을 준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클래식의
경우에는 작곡된 곡이 항상 촛점이 되지만, 재즈는 연주자가
항상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되여 재즈를 듣는 사람은 곡을
듣기보다는 연주와 그루브, 느낌, 그 자체가 감상의 대상이 된다
는 생각으로 단원들이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라고 강조한다.

음악은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아무리 재즈의 명곡이라 하더라도, 연주자에게 재즈의 감각과 표현력이 없다면 그 연주는 재즈는 물론 관객과의 거리가 먼 것이 되어버릴 것이다.

애절한 호소력이 짙은 발라드를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신나는 락도 듣고, 트로트도 때로는 즐겨 듣기도 하지만 이번 미추홀 빅밴드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관람하면 재즈의 진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연주되는 많은 곡 중 “Fly Me To The Moon(달나라로 나를 데려다 줘여)는 재즈의 스탠다드곡이라 할 수 있어 우리 귀에 친숙한 곡으로 초여름 밤에 멋진 재즈 한곡이 될 것으로 본다.

저 별들속에서 놀게 해주면 좋겠어요.

목성과 화성의 봄은 어떤지 보게 해주세요.

내 손을 잡아줘요. 나에게 키스해줘요.

내 사랑 나에게 진실되어 줘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가사가 있는 곡인데, 1940년대 스윙 재즈의 황금기를 만든 트럼본 연주자 글렌 멜러의 곡이다. 비록 글렌밀러는 마흔살에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귀에 익은 Tuxedo Junction, American Petrol등 좋은 곡을 남긴 작곡가로서 특히 이곡은 우리에게 감미로움을 주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미추홀 빅밴드오케스트라는 재즈음악부터 팝, 가요, 민요, 클래식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하는 특징을 가진 단체로서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탐방연주, 장애인을 위한 특별 공연 등 전국 각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 많은 연주를 하였고, 훌륭한 음악가란 테크닉과 기교만이 아닌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진정한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는 오케스트라로서 이번 연주회는 미추홀 빅밴드가 주관하고 인천교통공사와 이레종합도금에서 후원한다.

 

휴일 아침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 속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음악이고, 비오는 어느 가을날 낙엽 쌓인 거리를 더없이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음악이고, 사랑앓이로 잠 못드는 밤을 달래주는 자상한 누이가 되는 음악, 묵은 스트레스를 털어주는 멋진 벗이 되어 주는 것이 음악이고, 사소한 번뇌를 치유해주는 것이 음악이다. 한편 오늘날 음악은 더 이상 음악가들만이 소유하는 예술본연의 영역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볼 때 이번 공연은 일반인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하리라 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이 바이블이고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가 생일축하노래라고 한다면 열정과 감동으로 좋은 음악을 사랑의 풍경에 담아 공유하는 단체가 미추홀 빅밴드라 하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미추홀 빅밴드 오케스트라 제2회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단원들의 열정과 연습실의 열기는 대단하다.

재즈 뮤지션들이 모여 재즈의 열정이 살아 꿈틀거리는 연주회.
따뜻하면서도 차갑고, 그윽하면서도 경쾌하고,

애잔하면서도 재기발랄하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미로운 음악의 공연이

기대된다.

음악은 인간에게 있어 힐링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010-3665-7924이다.

 

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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