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로 4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꽉 메운 가운데 드림스 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박래호) 제5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35명의 오케스트라단원들이 클래식과 팝송, 우리 민요 뿐만 아니라 트로트 음악 등 우리 귀에 평소 익 숙한 15곡 음악들을 편곡하여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연주를 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이지혜의 이태 리가곡과 우리가곡이 있었고 플로리밸리단의 밸리댄스 도 있었다.
이날 공연의 사회는 오케스트라 알토색소폰 연주자로 <단장 박래호>서 단장인 박래호씨가 직접 진행하였는데 역시 방송인 답게 연주되는 곡마다 관객이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해설하여 많은 관람객의 찬사가 받았다.
박래호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과거는 ‘KBS TV 안전운전 365일’, ‘가로수를 누비며’ 등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방송전문 MC이며, 교통사고 감정사와 손해사정사로 대학 강의는 물론 이와 관련된 많은 책을 저술하기도 한 인기인이다. 현재도 소비자분쟁조정위원, 한국소비자연 맹 전문위원, 지방경찰청 민간심의 부위원장, 교통사고 감정원 원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음악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지휘는 해군1함대 군악대장을 역임한 김정석 음악감독 이 하였으며 공연 전체의 짜임새를 비롯한 진행이 드림스색 소폰오케트라의 연륜과 많은 준비가 있었다는 것을 한눈에 느낄 수가 있었다.
이날 공연에선 클레식스,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하얀나비, 꽃, 닐리리 맘보, 밤안개, 블랙 오르페우스, 남행열차, 트위 스트메들리, 라틴메들리,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 아프리칸 심포니, 앵콜곡으로 소양강처녀, 포크송 메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었는데 메들리에 포함된 곡까지
헤아려보면 전체 25곡으로 2시간이 넘게 연주되었다.
또한, 특별출연한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지혜는 이태리 가곡 “피렌쳐의 꽃 파는 아가씨”와 우리가곡 “꽃 구름 속에”를 불렀는데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음하고 있는 영 아티스트로 국내 유일의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로서 사람이 낼 수 있는 최고 높은 소프라노 음역의 목소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답게 멋진 의상과 무대매너 가 돋보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좋은 음악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드림스 색소오케스트라가 제5회 연주회 문을 열며 순수한 인간의 감정을, 삶의 진솔함을, 깊은 철학을, 낭만적인 사랑을 담아 드립니다”라는 부제를 가진 연주회였다.
드림스 색소폰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창단되어 매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인천남동문화회관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여러 단체의 초청연주 참여와 특별봉사 연주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의 성원을 받고 있는 순수음악단체이다.
40여명의 정회원과 50여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유일의 색소폰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색소폰 등 여러 종류의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이번 공연은 트럼펫, 트럼본, 키보드, 베이스기타, 드럼도 함께 협연하였다.
박래호 단장은 "드림스 색소폰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모임"이라며 "훌륭한 음악가란 테크닉과 기교만이 아닌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들이며, 저희 오케스트라단은 신념을 가진 진정한 아티스트음악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순수한 인간의 감정을, 삶의 진솔함을, 깊은 철학을, 가장 낭만적인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되어 여러 단원들과 함께 기쁘다"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많은 분들과 순수하게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음악회하면 분위가 무겁고 듣기는 하지만 어느 경우는 곡명도 모르고 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공연은 사회자가 곡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또 쉽고 흥미롭게 설명을 해주어 연주를 듣는데 아주 편안했고, 특히 2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하도록 곡에 대한 퀴즈와 상품도 주어 즐거웠고 특히 짜임새 있는 운영과 연주자들의 진지한 연주를 듣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라고 하였다.
<</span>조일환 기자>
편집국 조일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