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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무관리, 노무사례집으로 해결한다”
  • 강석우 기자
  • 등록 2016-04-20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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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택시조합, 업체상담과 판례 등을 모은 ‘노무사례 100선’ 발간, 배포
  • - 임금, 징계와 해고, 퇴직금, 취업규칙, 노조 등 분야별로 분류 수록
  • - 이론지식 없이도 관리자의 현장실무 적용과 교육용으로 활용가능해

택시회사에서 조합에 상담했던 노무 사례를 모아 발간한 책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각 회사 실무자들은 특별한 지식없이도 노무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오광원)은 택시회사에서 자주 물어보는 노무상담 내용을 정리한 노무사례 100’<</span>사진>을 발간, 각 택시회사와 관련기관 및 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근로자의 권리의식이 향상되는데다 왜곡된 정보까지 범람하고 있고 일반 노동법으로 대처하기에는 택시의 특수성을 놓치고 있어 과거와는 다른 대응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택시회사에서 조합에 상담한 내용과 판례 등을 매월 노무소식지로 제공하다가 택시회사들의 호응이 커서 이번에 책자로 내놓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책은 4×6배판에 500쪽에 이르며 기본적으로 약100여개의 실제 사례에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

또한 이 책은 근로계약을 비롯하여 취업규칙, 임금, 징계와 해고, 퇴직금, 노동조합, 단체교섭, 단체협약, 최저임금법, 고용보험법 등으로 분류해 실제 사례와 해결방법을 소개하여 현장의 실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조합은 택시회사에서 발생하는 노무분쟁의 70%정도는 이 사례집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상담내용을 추가해 내년에도 개정판을 내놓을 계획이다.

조합 노무부 관계자는 이 책자는 이론서가 아니고 실무용으로 곧바로 일선관리자가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상담과정에서 책자를 보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무관리자의 교육자료로서의 기능도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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