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말로 조종되는 미래형 자동차 현실화 된다.
  • 강석우 기자
  • 등록 2016-04-12 18:13:47

기사수정
  • 목적지까지 차가 알아서 가는 꿈의 자동차

 

지능형 자동차로 일컬어지는 차에 대한 연구개발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등 정부 각 부처는 지능형 자동차를 차세대 성장동력기술로 선정하고 국내 자동차업계는 물론 대학 및 IT업계 등과 연계, 관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Intelligent Vehicle)는 자동차에 기계, 전자, 통신, 제어,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운전자가 주행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사고 없이 도착하게 하는 미래형 자동차를 말한다.
공상과학영화나 스파이 영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말로 움직이고 자동 운전되는 특수자동차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자동차에 장착된 컴퓨터가 자동으로 운전해주기 때문에 운전자와 차체가 사고 없이 안전운행돼 경제적인 손실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전자의 편의성이 높아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자동차가 고장이 나도 자동으로 고장부위를 말해주고 정비센터에 연락해 즉석에서 수리도 할 수 있게 한다.
음성으로 작동되는 개인용 컴퓨터로 실내온도 조절, 전자메일의 수신, 전화걸기 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 자동차가 작은 사무실역할을 할 수 있다.
여러 차량이 모두 자동으로 제어 운전되면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동일 도로면적에 2~3배의 차량이 다닐 수 있어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연비등도 개선돼 환경개선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이미 미국 등 일부국가에서는 경찰차 등에 초보적인 지능형 자동차 개념이 도입, 사용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개발의 필요성은 이분야가 가지는 엄청난 부가가치 효과에 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지능형 자동차가 자동차시장의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자 조일환)

프로필이미지

강석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