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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르노삼성, 벤츠 리콜 실시
  • 강석우
  • 등록 2015-12-28 1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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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12,848대, QM5 디젤 10,237대
  • 벤츠 E250 BLUETEC 4MATIC 등 16개 차종 1,835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주), 르노삼성자동차(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 제네시스의 경우 타이어(한국타이어 Ventus S1 noble2)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이루어진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01일부터 2015년 02월 28일(타이어 생산 LOT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제작된 1만2,848대이다.

르노삼성자동차(주)의 QM5 디젤차량의 경우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하여 연료가 누유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된 1만237대가(2013년 08월 09일부터 2015년 07월 06일 제작) 리콜대상이다.

2002년 02월 07일부터 2003년 02월 07일까지 제작된 SM3 4,418대는 앞쪽 우측좌석 에어백이 전개 될 때 에어백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E250 BLUETEC 4MATIC 등 16개 차종 승용자동차 1,800여대의 리콜도 이루어진다.

2015년 06월 10일부터 2015년 07월 16일까지 제작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912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시 엔진 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고, C200, C220 BLUETEC 승용자동차 192대는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되어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증대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된 E220 BLUETEC 등 7개 차종(2015.10.28~11.19일 제작) 640대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조향을 위한 힘이 증가할 가능성 발견된 C250 BLUETEC 4MATIC, C300 4MATIC 승용자동차 91대(2014년 01월 27일부터 2014년 12월 01일 제작)도 리콜된다.

이번 리콜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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