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이 설을 앞두고 사고피해자, 병원, 정비공장 등에 공제금을 신속 지급하고 입원환자 조기퇴원 캠페인 및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한다.
화물공제조합은 올해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제금을 신속히 집행해 양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보장기능기구로서의 공신력을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설 자금으로 집행될 예상 공제금은 약 1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설 연휴 전날(2월17일)까지 집중해 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 설 전에 약 127억원을 신속 집행한 바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입원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생활용품세트를 직접 전달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피해자를 위로하고, 경상환자의 경우 조기퇴원 캠페인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은 평소에도 스피드(speed) 합의 등을 통해 공제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보다 신속하고 적기에 자금을 집행, 양질의 보상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련업체와 상생협력으로 조합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박응훈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은 “올해 설에도 공제금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고 피해자와 병원, 정비업체 등 관련업계와 상생의 길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