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4년간 택시 3천대 감차 추진
  • 강석우
  • 등록 2015-02-08 06:13:13

기사수정
  • 1572억원 들여 법인 1320대, 개인 1680대 감차

부산시는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모두 3천대의 택시를 감차한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발전연구원의 '부산 택시 총량 실태조사'에서 6892대의 택시가 초과 공급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572억원(국·시비 390억원, 업계 출연금 1182억원)을 들여 법인택시 1320대, 개인택시 1680대를 줄이기로 했다.

보상기준은 실거래 가격으로, 법인택시는 대당 3000만원, 개인택시는 대당 7000만원선이다.

부산시는 2018년까지 3000대 감차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2020년까지 2009대의 택시를 더 줄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택시 감차와 관련한 국비를 추가 지원받기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확대를 건의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