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인 KT렌탈 매각 본입찰에 총 6곳의 인수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렌탈 인수 적격예비후보(숏 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는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 롯데그룹, MBK파트너스-IMM PE 컨소시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6곳이다.
인수 적격예비후보(숏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는 SK네트웍스가 풍부한 자금력을 비롯해 인수 시에 얻을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 인수 의지 등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렌탈업계 4위로, 1위사인 KT렌탈을 인수하면 단숨에 렌터카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KT는 KT렌탈 본입찰에 참여하게 된 최종후보들을 대상으로 2월 첫째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실사 등 후속 작업을 거쳐 이르면 2월 안에 KT렌탈의 새로운 주인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