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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통문화지수 작년 76.7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5-01-24 1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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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지자체> 경기 부천시·충남 서산시·전북 임실군·서울 은평구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 76.7점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지수는 76.7점으로 2013년 76.0점에 비해 소폭 상승(0.7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각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띠 착용률·신호준수율·정지선 준수율 등 총 11개 항목을 조사한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를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2013년에 비해 안전띠 착용률이 가장 높게 상승(8.0%p)했고, 정지선 준수율(6.5%p)도 상당 부분 항샹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2013년에 비해 소폭 하락(1.5%p)했다.

국토부는 또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와 보행자 교통안전 예방활동 노력도 점수를 합산, 교통안전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26개) 중에서는 경기 부천시, 30만명 미만인 지자체(51개) 중에서는 충남 서산시, 군 단위(83개)에서는 전북 임실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은평구를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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