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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노련 문진국 위원장 5선 성공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5-01-18 16: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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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입후보…대의원 121명 중 119명 찬성

문진국(66) 전국택시노조연맹 위원장이 5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지난 15일 오후2시 서울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10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문진국 현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찬반 투표에서 연맹 대의원 재적인원 122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119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문 위원장은 지난 2005년 3웛 제6대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제7대(2006년), 8대(2009년), 제9대(2012년)에 이어 내리 5선에 성공했다.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문 위원장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정착과 실시간 운행기록시스템 구축 등 임기 내 택시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복수노조 제도로 인한 택시노동계의 위기와 택시발전법의 하위법령을 통해 택시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택시발전법이 현장에 잘 정착되고, 불법 택시영업을 하고 잇는 우버를 금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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