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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45억원에 동부택배 인수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4-12-25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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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옐로우캡과 동부택배 합병하면 업계 6위로

KG옐로우캡 택배회사를 운영하는 KG그룹이 중견 택배업체인 동부택배를 인수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물류·택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G이니시스를 통해 동부건설로부터 동부택배 지분 100%를 45억원에 사들인다.

KG그룹의 택배 자회사인 KG옐로우캡이 동부택배를 합병하면 시장 점유율은 7%로 업계 6위가 된다. 지난 상반기 기준 점유율은 KG옐로우캡이 3%, 동부택배가 4% 수준이다.

택배시장 1위 업체는 CJ대한통운(37%)이며 현대로지스틱스(13%) 한진(11%) 우체국(10%) 로젠(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KG그룹은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 등이 급증하면서 택배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해 동부택배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G그룹이 물류택배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은 결제서비스인 KG이니시스와 택배사업업체인 옐로우캡의 시너지를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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