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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이어 '뿌까' 버스 등장…1월까지 서울 운행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4-12-21 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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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뽀로로 택시, 루돌프 버스에 이어 ‘뿌까 버스’가 등장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뿌까’로 꾸며진 시내버스 300대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뿌까 버스의 디자인은 (주)부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시내버스 출입문 쪽 옆면에는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반대쪽 옆면은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표현돼있다.

25일 성탄절 이후에는 내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기념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15 의기양양’ 메시지가 붙을 예정이다.

뿌까 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 개 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에도 뿌까 이미지를 입히고 주요 관광지의 금연 안내 표지판에도 뿌까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계광장에 뿌까 등의 캐릭터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23일, 24일, 31일 사흘간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모금 캠페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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