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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속가능 교통물류도시 평가 공청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11-30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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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개 도시, 24개 항목 지속가능성 평가 실시…하위 5%는 특별대책 수립해야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4년 지속가능 교통물류도시 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2020년까지 교통물류 부문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4.3% 감축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4개 평가지표(온실가스 배출량, 교통수요 관리,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효율적 교통체계 구축 등)에 대해 관련분야 교수 및 연구진들이 교통물류체계 현황을 진단·평가한 결과안에 대해 토론했다

 

국토부는 공청회를 통해 상위 도시 해당 모범사례를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하위 5%에 해당하는 도시는 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녹색교통 개선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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