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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 교통카드 사용 크게 늘어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5-12-07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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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당 200원 할인 이후 보름간 13% 증가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택시 승객이 늘어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16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해 택시요금을 결제하는 승객에게 건당 20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한 이후 교통카드 이용이 부쩍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요금할인액이 100원이던 지난달 15일 이전에는 1일 평균 8천여건에 머물러 있던 카드사용이 승객요금 200원 할인에 더해 건당 100원의 운전자 장려금이 지원되기 시작한 16일 이후부터 지난달 말일까지 보름간 1일 평균 약 9천여건으로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은 버스나 지하철에 미치지 못하지만 택시가 차지하는 수송분담율에 비교하면 결코 적은 건수가 아니다"며 "시민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 머지 않아 택시 이용시 교통카드 사용도 뿌리를 내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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