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오후 일산 킨텍스 컨벤션홀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회장에 한문식 계명대 교수(59.기계자동차공학과.사진)를 선출했다.
한 교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역사상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에서 처음으로 선출됐다. 한 교수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회장으로 활동한다.
한 교수는 “지난 6년간 부회장을 맡으며 열심히 준비한 끝에 처음으로 지방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문식 신임회장은 1981년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시정 연구위원, 대구광역시 신교통시스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1997년부터 계명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협력단장, 산학연구처장을 지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또 2015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차 김해진 사장, 공주대 최두석 대학원장, 쌍용차 이수원 전무, 한국기계연구원 강건용 부원장, 한양대 이기형 산학협력단장, 가천대 장주섭 교수, 한양대 허건수 교수 등 7명을 선출했다.
(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대한민국 자동차에 관한 학문과 기술발전을 도모해 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 최대의 자동차공학 비영리 학술기관이다. 2만3000여명의 개인회원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돼 ldlT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