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올해 하반기 장학생 1387명을 선발해 총 1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자녀중 고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하반기 장학사업은 고교생 374명에게 50만원, 대학생 1013명에게 100만원씩 지급됐다. 현대오일뱅크1% 나눔재단의 1억 원 후원금도 이번 장학금에 포함됐다.
지난 7월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으로 재출범한 재단은 내년에는 기존 복지사업 외에 더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화물운전자 소득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화물정보망 사업의 활성화 외에 기존 복지사업을 더욱 세분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운전자와 사업의 다각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