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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연말 연식변경 전 11월 파격할인 이벤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4-11-17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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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연말 연식변경 등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할인 금액을 10월 30만원에서 11월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쏘나타(YF)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게 국가 보조금 100만원을 선지급하는 등 하이브리드 차량 판촉에 나섰다.

 

또 1974년 이후 출생자를 위한 투싼 프로모션을 실시, 11월에 투싼을 사면 원금 일부를 유예하고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춰준다. 벨로스터ㆍi30를 구매하면 20만~50만원 할인, 또는 3.9% 금리를 제공한다.

 

수입차 보유고객 중 에쿠스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존 싼타페 고객이 싼타페 재구매땐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5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이 아반떼나 LF 쏘나타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11월중 월 20·30·40만원의 할부금으로 K3·K5·K7을 구입할 수 있는 '기특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3, K5, K7을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하는 구매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45%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4.9%의 특별 금리로 매달 20만원, 30만원, 40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K시리즈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K5 고객은 1.4% 초저금리 또는 100만원, K3고객은 3.9% 저금리+30만원·50만원, K7 고객은 3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20일까지 K3(쿱 제외), K5·K7 (택시 제외)을 구매한 개인고객에게 30만원의 추가 유류비를 지원하며, 21~29일 구매고객에게는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K시리즈를 구입하는 개인고객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채널 블랙박스를 8만5000원(소비자가 16만9000원)에, 2채널 블랙박스를 16만9000원(소비자가 3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K9 출고 고객에겐 금호 스노우 타이어 4본이나 최고급 호텔 패키지, 그랑프리 드라이버, 전남 해남 파인비치CC 이용권 중 1가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가솔린 모델인 SM5 플래티넘과 SM5 TCE 및 장애인용 차량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70만원을 지원한다. SM5 디젤과 SM3 네오, QM5 네오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에도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할부로 구입할 경우 가솔린 모델과 장애인용 SM5는 1.9(36개월)∼3.9%(60개월), SM5 디젤은 4.99%(36개월)의 할부금리로 구매할 수 있으며 SM5 택시 구매 고객은 할부금리 1∼3%, 또는 50만원 특별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입사 5년 이내 사회 초년생과 여성운전자, 레저용 차량(RV) 및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C를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 출고 고객에게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코란도C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수율없이 할부기간(24~72개월)에 따라 3.9~5.9%의 할부금리를 적용하고 20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Ⅱ(루프랙+리어스포일러)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도 선수율에 따라 3.9~5.9%의 장기(24~60개월)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어맨도 모델에 따라 100만~100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한국GM은 12월 할인판매 조건을 11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이달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00만원을 현금 할인해주고 무이자 할부 및 50% 유예할부 등을 시행한다. 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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