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4~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동, 대학로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의색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수칙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거나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의 천편일률적인 홍보에서 탈피해 시민과 함께 하면서도 뇌리 속에 각인될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플래시 몹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플래시 몹은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횡단보도 녹색신호 깜박일 땐 멈춰서기 ▲횡단보도 건널 때 스마트폰․이어폰 사용 안하기 ▲졸음․음주운전 금지 ▲횡단보도 차량 정지 확인하고 건너기 등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인 14일에는 명동, 종로, 광화문, 인사동 등에서 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을 바라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15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16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주변에서 플래스 몹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번 플래시 몹 현장과 시민 반응 등을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채널, SNS 등에 게시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